피치 못할 사정으로, 회사에서 3일간 생활을 하게 되었다. 아주 간만에, 2020년처럼 자고 일어나서 글을 쓰는 생활을 반복하게 된 것이다.
체감에 대해 말하자면, 어째서 이 즐거움을 잊고 있었는지 자기 스스로에게 되물을 만큼 만족스러웠다. 모든 고민에서 해방되어, 오직 한 자리에 앉아 수십 시간씩 글을 쓰는 생활은 너무나도 즐겁다.
또한, 나오는 글의 양도 평소의 수 배에 달한다. 이것이 나의 평시였던 때가 있었는데. 지금껏 쓰지 못한 글들이 너무나도 아깝게 느껴지고 마는 것이다.(존재한 적도 없고, 존재했으리라는 보증조차 없음에도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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