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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나 外

누나가 거북을 데려왔다.죽지 않으니 내게 알맞다고 한다.누나는 거북보다 일찍 죽었다. ㅡ 진동하는 별의 소리에 놀라 깨었다.울음, 웃는 건 확실히 아니고.다시 들으니 역시 우는 게 맞았다. ㅡ 어깨가 들썩거린다.심장이 뛸 때마다 그랬다.고동과 고통은 닮았다. ㅡ 개미는 시체를 먹고 산다.누가 죽어야 개미가 사는 것이다.우리 할머니도 반쯤은 개미다.

누나가 거북을 데려왔다.
죽지 않으니 내게 알맞다고 한다.
누나는 거북보다 일찍 죽었다.



진동하는 별의 소리에 놀라 깨었다.
울음, 웃는 건 확실히 아니고.
다시 들으니 역시 우는 게 맞았다.



어깨가 들썩거린다.
심장이 뛸 때마다 그랬다.
고동과 고통은 닮았다.

개미는 시체를 먹고 산다.
누가 죽어야 개미가 사는 것이다.
우리 할머니도 반쯤은 개미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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